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낳으시고 기르신 어머니 은혜, 감사드립니다.
선생님들은 자녀들을 대신하여 어르신들의 가슴에 빨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
감사한 마음을 담아 큰 절을 올렸습니다. 
선생님들의 마음을 받으시고 눈시울이 빨개신 어르신도 계시고
품에 안아 토닥여주시는 어르신도 계셨습니다. 
서로에게 감사한 마음을 주고받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답니다.